요 19:31-42

유대인은 안식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예수님의 죽음을 확인합니다.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경우에 바로 죽지 않고 살아있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서히 죽어가는 십자가의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 수 있네요. 이런 죽음을 즐기는 인간의 잔인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죄인이라 해도 고통속에 죽음으로 내모는 모습에, 인간의 폭력성에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완전히 죽이기 위해 다리를 꺽고, 예수님은 창으로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유대인이 정결을 위해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않기 위해 다시 확인사살합니다. 

예수님은 완전히 죽으셨습니다. 고통속에서 서서히 죽으셨습니다.

 

자신의 정결을 위해 다시 확인 사살하는 유대인.

이런 유대인에 의해 고통 가운데 죽으신 예수님.

내 자신의 내면에 잠재해 있는 폭력과 분노를 보면

예수님의 죽음이 잠재된 내 죄악때문임에 가슴 아픕니다.

죄악으로 부터 구원해 주심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이 날 살리셨다는 사실에 감사드립니다.

무서운 죄악들이 날 장악하지 못하게 예수님의 죽으심을 항상 묵상하며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