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가 끝나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예수님을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물으신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답변을 하자, 예수님은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시며, 그가 어떤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릴 것인지에 대해 말씀하신다.

베드로는 요한의 미래를 묻지만 예수님께서는 상관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세 번의 질문은 마치 베드로의 세 번의 부인을 상쇄시키고자 하시는 것 같다. 그걸 통해 베드로와의 관계를 회복하시는 예수님의 배려란 생각이 든다.

또한, 예수님께서 요한의 미래에 대해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것을 볼 때, 주의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도 깨닫게 된다.

주님! 관계를 회복해야 할 때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원합니다.

다른 사람을 보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께서 주신 사명만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업무처리에 있어 비교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만족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