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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의양식QT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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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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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행로
 조회 :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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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스라엘아, 지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분의 모든 길로 걸어가며 그분을 사랑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온 마음과 온 영혼으로 섬기며
13. 내가 오늘 너희가 잘되라고 주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 아니냐?
14. 보라. 하늘과 하늘에서 가장 높은 하늘도, 땅과 그 안의 모든 것도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해 있다.
15. 오직 여호와께서 지금처럼 다른 모든 민족들 가운데 너희를 선택하신 것은 너희 조상들을 기뻐하고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16. 그러므로 너희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더 이상은 목이 곧은 사람들이 되지 말라.
17.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신의 신이시며 주의 주시며 위대한 하나님이시며 강력하고 두려운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사람을 겉모양으로 보지 않으시고 뇌물을 받지 않으시는 분이다.
18. 그분은 고아와 과부의 사정을 변호하시고 이방 사람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며 사랑하시는 분이다.
19. 그러니 너희는 이방 사람들을 사랑해야 한다. 이는 너희 자신도 이집트에서 이방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20.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고 섬기라. 그분을 단단히 붙들고 그분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21. 그분은 너희 찬양이시다. 그분은 너희가 너희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던 그 크고 놀라운 기적들을 너희를 위해 일으키신 너희 하나님이시다.
22. 이집트로 내려간 너희 조상들은 모두 70명이었지만 이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하셨다.”(우리말성경 신명기 10장)
오늘 말씀에는 이상하게 느껴지는 말씀이 있습니다.
신명기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출애굽 2세대들에게 다시 한번 율법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교육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갑자기 요단강을 건너 보이는 족 족 싹쓸어버려야 할 것 같은
이방인들에게 오히려 잘해주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앞뒤가 안맞는 말씀이란 말인가요?
여기서 잠깐!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욕하고 비아냥 거리는 이유중에 하나가
구약성경의 하나님이 잔인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문자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는 보이는 악(가나안 땅과 아말렉으로 대변되는)을
하나도 남김없이 멸절(하렘 사상)시켰다면,
신약에서는 악이라면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자신들의 경전을 문자적으로 읽다보니
지금도 아프카니스탄에서, 미국동부에서 그리고 우리 땅 어디에선가
약자들을 핍박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 체계에 따라 보는 훈련을 하여야 하며
역사적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며 읽어서
항상 믿지 않은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얼마나 대단하신 분이신지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혜를 모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주일 설교에만 의지하는 신앙, 아니 종교생활은 버려야 합니다.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획기적인 기회는
바로 종교의식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오프라인 모임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입니다.
새로운 모임들이 계속 만들어져야 합니다.
오늘도 일터에서 만나는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얘기할 수 있기 기회와
담대함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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