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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의양식QT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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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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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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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이런 것! (마8:5-13)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8-10절)
한 주인이 소유로 여겨지고 천대시 하는 종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괴로워 했습니다.
여기까지만 하면 인간적으로 성품이 좋은 사람에 그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주인은 본인이 강대국의 장교임에도 지배하는 나라의 젊은 이방인에게 명령 받기를 원했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낮추어 겸손히 하며 간청하였고, 복종에 가까운 순종을 맹세했습니다.
서열, 권위를 준수하는 자가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겠다는 것은 예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는 표현으로 보입니다. 그가 이전에 예수님을 얼마나 깊이 알고 있었던 걸까요? 항시 붙어다니며 수많은 기적들을 목격하던 제자들도 이같은 믿음이었을까요?
예수님께서도 인정하신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시고 응답하셨습니다.
놀라운 믿음으로 고백했던 백부장을 보면서 위치와 관계없이 이웃을 사랑했던 인간됨과 함께 믿음은 이러한 것이라는 본을 삼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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