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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의양식QT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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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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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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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중심을 지킬 것 (마8:14-22)
오늘 말씀 속에서 세밀히 돌보시고 자비로우신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만 따르겠다고 나선 베드로에게 근심이 되는 병든 장모의 오래된 병도 낫게 해주셨고, 예수님께 나아오는 모든 사람들의 약함을 거절함 없이 돌보시고 치유해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온전하게 결단하는 자에게는 무거운 근심이 되어 발목을 잡는 것에서 자유하게 하시며 격려해주셨고, 낫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나아오는 모든 사람에게는 값없이 능력을 베풀어 주신 참 좋으신 예수님이셨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예수님에게도 거절의 대상이 있었나봅니다.
예수님이 행하셨던 일들을 보고 경솔하게 따르기를 청하는 사람, Fan의 냄비같은 결단은 현실을 직시하게 하시며 다시 생각해보게 하셨고 인륜을 져버리지 않는 선하신 예수님이지만, 개인적인 상황에 매여 헌신을 미루는 이름모를 제자에게는 단호하게 청을 거절하셨습니다.
진실된 고백으로 믿음의 결단을 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예수님께 절대 경솔해서는 안됨을 배웁니다.
수련회나 특별한 예배의 경우에 깊이 생각하기 보다 순간의 열광적인 분위기에 휩쓸려 냄비 근성을 곧 내비추는 어리숙함을 이제는 벗을 때가 된건지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하십니다.
생각해보면 경솔했던 결단들은 순간적으로는 거창하고 으쓱해질지라도 자칫 겸손을 잃게하고 오래가지 못하고 식어져 번복과 후회를 하게 되기 마련이었습니다. 그때 그때의 상황과 감정에 매료되어 경솔히 행동하지 말고 더욱 깊이있는 신앙으로 중심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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