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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의양식QT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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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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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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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을 핑계삼아 잠시 제쳐두었던 QT책을 다시 펼쳤습니다.
제가 펼쳤던 부분은 88페이지의 "죽어도 좋습네다"라는 제목을 가진 북한 간부의 간증을 정리해놓은 부분이였습니다.
과연 무슨 내용일지 호기심에 차근차근 읽어보았습니다.
다 읽고나니 제 자신이 한심해졌습니다.
특히나 성경책 한권을 위해 중국에 가서 목숨을 잃을 지경에 이르도록 애쓰는 부분과 하나님께 기도를 하다가 옥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부분이 가장 눈에 밟혔습니다.
그분에게는 성경책이란 '목숨을 걸고라도 구하고 싶은 책'이고, 저에게 성경책은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책'이긴 하지만 그저 '돈만 있으면 쉽게 구할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북한이나 중국처럼 기도나 찬양, 예배를 드린다고해서 잡혀가서 옥사하지도 않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살고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풍요롭고 큰소리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할수 있는 나라와 가정에 저를 보내어주셨는데, 저는 그것들을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친구들은 다 있는 물건인데 왜 나만 없을까?'라고 생각했고 '하나님은 왜 내 기도에 응답해주시지 않을까?'등등의 불평불만을 했었습니다.
창세기 26장 12절인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에서도 나오듯이 하나님은 저에게 항상 복을 주시는 존재이신데 제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복 하나하나에 감사드리고 하나님이 주신 것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감사기도와 사랑으로 보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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