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서로 이상히 여겼더라...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하였더라

두려움에 떨며 초대된 요셉의 집에 입성한 요셉의 형제들은 눈 앞에 펼쳐진 진수성찬에 마음을 뺏긴다.

그리곤 그들이 말한바 없는 나이순으로 차려진 자리와 동생 베냐민에게만 보여지는 호의에 대해서도 이상히 여기나 대수롭지않게 여긴다. 우리도 종종 이런 일들을 겪곤 한다. 어느 순간 이성을 잃어버리고 눈앞에 보여지는 현상과 호의 앞에 이유와 목적들을 상실해버린 상황에 이끌려진 행동과 생각들!

그로인한 결과 앞에 정신을 잃고 주저앉아 버리는 나약함에 다시 한번 좌절하는 스스로를 보곤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안에서 살아가게 하시는 그 분으로 인하여 또 다시 무릎을 펴고 한걸음씩 정진한다.

눈앞에 펼쳐진 현상 앞에 좌절치 않게 현혹되지 않게 하시고

신실하신 아버지의 도우심을 구하며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하소서!!

기도의 끈을 놓지 못(?)하도록 아이들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