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해 사는가?
압살롬은 분명한 목표가 없었던 것 같다.
자신의 동생의 수치를 앙갚음하기 위해 살다가
기회가 오니 복수를 하고
외갓집에 도망가서 살다가
아버지의 용서를 핑계로 예루살렘에 들어와 살다
아히도벨의 부추김에 반역하여 왕이 되었다
전쟁터에 그냥(말도 안타고, 투구도 안쓰고) 나갔다가
머리털이 상수리 나무에 걸려
비참하게 죽었다
무엇을 위해 자기 이름을 남기고 싶었는지
비석을 세웠는데
훗날 사람들이 그를 비웃는 계기가 되었을 뿐이다.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주변 상황을 읽지 못하고 전쟁 승리의 기쁨을
다윗에게 전한다고 달려가지만
칭찬을 듣지는 못한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목표로 살고 있는가?
과연 우리의 삶을 두고
하나님은 잘했다고 칭찬하실 것인가?
오늘 하루 내 삶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돌아보자.
영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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