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에서 바울은 감독,
즉 영적지도자의 자질에 대해서 13가지를 말하고 있다
사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13가지는 어떠한 자격요건이나 스펙을
말하는 것보다도 영적 지도자로서의 자세와 인격을 담고 있는 것 같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한 13가지이다

자신의 죄인됨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옛습관을 버리고 새사람이 되어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신앙생활의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게되면
기본적으로 따라오는 13가지이기 때문이다

그저 내 자신이 안일한 생각으로, 보험들어놓듯이
신앙생활을 하니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욕을 먹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기본이 최선이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앞지르지 않고,
자기 만족을 위해서 타인을 희생시키지 않고,
교만하여 하나님을 무시하지 않고,
선행을 좋아하고 신중하고,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참된 신앙생활이 아닐까...

나이를 먹으면서 머리가 커지고 기득권을 유지하고
나의 의를 드러내고 인기와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탐욕이 제자의 삶을 막고 망친다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기본에 충실했던
그 때로 돌아가야함을 다시금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