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에서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배드리는 곳이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예배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의 영이란 삶을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드리는 마음자세라고 한다
그리고 예배는 진리로 즉, 정직하게, 성경적으로,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추며 드려져야 한다고 한다

간혹 사람들은 종교와 복음을 헷갈려하는 듯 하다
종교는 마치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의 노력인 반면에
복음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아 내려오신 사건이다

나의 삶과 나의 교회의 삶이 분리되어진,
삶 속에서 예배가 드려지지 않는,
예배에 성령님이 함께하시지 않는,
그러한 예배를 드리고 있지 않는지 점검해보아야 한다

내가 세상 속에서 살아갈 때 죄로 넘어지는 이유,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죄로 넘어지는 이유,
교회가 아직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 이유

그 이유를 이렇게 생각한다
전혀 자신의 신앙상태에 대해 점검하려 하지 않는다
교회 안에서도 무사안일주의가 팽배하여 지고 있는 것이다

칭의의 완성은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유보되어 있는 것인데,
특히 우리나라의 개신교 교인들은
한번은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간단하게 알고 있다
이러한 왜곡된 이해를 가지고 있으면
예수님도 믿고, 세례도 받고, 지금 교회도 다니고 있으니까
구원은 보장되어 있으니 아무렇게 살아도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죄를 짓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왜? 구원은 이미 보장되어 있으니까.. 회개하면 되니까..
이 구원론이 세월호참사 때 사회의 이슈가 되었던
바로 구원파의 구원론이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로 들어감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쫓아 삶으로써 죄를 짓지 말고 의를 행하며
세상의 오염을 피하고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

사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나 자신도
삶 속에서 예수님을 닮고 있는지,
삶의 예배자로서 살아가고 있는지,
자신있게 말할 수가 없다...

그저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갈망하고
주님의 축복 받기를 기대하고
주님의 은혜 받기를 소망하고
매일 주님을 만나고
주님만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 적용 : 삶 속에서 예배자로 살아가기 위한 10가지 적고 실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