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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의양식QT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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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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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행로
 조회 :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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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2장
28. 어떤 남자가 약혼하지 않은 처녀에게 욕을 보이다가 두 사람이 다 붙잡혔을 때에는,
29. 그는 그 여자의 아버지에게 은 50세겔을 지불해야 한다. 그는 그 여자와 결혼해야 하는데 그것은 그가 그녀를 범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가 사는 동안 그 여자와 절대 이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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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 아프리카 기니비사우라는 곳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지금도 약이 없어서 각종 샤머니즘에 기대고 있는 시골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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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었음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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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연구에 따르면 신명기는 BC1400년 경에 쓰여졌다고 합니다.
같은 시대를 살지만 공간이 조금 다르다는 것 하나로도 상상하기 어려운일이 있을진대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3천년이 훌쩍 넘은 때를 배경으로 쓰여진 글을
오늘 나에게 하는 말씀으로 그대로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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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를 통해
율법을 보되, 오늘 이 시대에 무어라 말씀하시는지를 필터링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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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을 경우 오늘 본문처럼 말도 안되는 일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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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서 벌어졌던 아파르트헤이트라고 하는 인종 분리 정책, 독일과 유럽 전역에서 벌어졌던 유태인 학살 만행...
이 모든 것들이 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함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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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성경을 보고 해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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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한권의 성경을 읽을 때는
그 말씀이 언제 누구를 대상으로하여
어떤 목적으로 쓰여졌는지
고민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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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에게만이 아니라 나를 포함한 이시대, 이나라, 이지역에 어떤 말씀으로 해석되어야 하는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지금도 바깥에서는
내가 주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진정한 일꾼이니 뽑아달라고 큰소리로 외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시대와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문자그대로를 하나님 말씀이라고 주장하며 다른 사람을 억압하는 도구로 사용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 그리고 대제사장들이 되어서는 아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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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오늘 나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재해석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그 걸음이 비록 보잘 것 없게 느껴질 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어린 아이의 물고기 두마리와 보리떡 다섯개로 오천명을 먹이시는 분이심을 우리는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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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공감이 넘치는 하나님 나라가 오고 있음을 믿습니다.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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