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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의양식QT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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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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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행로
 조회 :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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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오늘 너희 모두는 너희하나님 여호와가 계시는 곳에 서 있으니, 곧 너희 지도자들과 우두머리들과 너희 장로들과 관리들과 다른 온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과
11. 너희 자식들과 너희 아내들과 너희 진영 안에 살면서 너희 나무를 패고 너희 물을 길어 오는 이방 사람들이다.
12. 이 모두가 네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여호와 하나님께서 오늘 너와 함께 맺는 맹세에 참여해
13. 네게 맹세하셨던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셨던 대로 그분께서 오늘 너를 세워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분은 네 하나님이 되시려는 것이다.
14. 내가 이 언약을 맹세로 너희와 세우되
15. 오늘 우리와 함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우리와 함께 오늘 여기 있지 않는 사람들과도 맺으시는 것이다. (우리말성경 신명기 29장 10~15절)
신명기는 BC 1400년경 모세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 2세대에게 다시 설명한 율법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보면 꼭 그 시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지시한 말씀이 아닙니다.
함께 출애굽했던 이방인들 그리고 미래 세대에도 하신 말씀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신명기에 언급되는 수많은 율법의 내용을 볼 때는 그 시대 사람은 이해하고 순종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오늘 이시대 이 곳에서 사는 우리가 이해는 커녕 순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는 말씀들이 많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구약보다는 신약성경을 선호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약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마치 역사를 모르는 백성에게 미래가 없듯이 구약을 모르는 기독인에게도 미래가 없는 건 아닐까 합니다. 수천년 전에 쓰여진 말씀을 그 시대의 그 사람들의 시각으로 보는 훈련을 하다보면, 오늘 이시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가운데 몸에 밴 집단화된 교회의 관용적 언어와 습관을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지연, 학연, 혈연 등 네트워크는 물론, 반칙을 통해서라도 손에 쥐고 싶어하는 재물과 권력 등 우상들을 떨쳐버리고, 정의와 공감이라는 가치, 아무리 형상화 하려해도 형상화 할 수 없는 것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진정한 기독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약 전반에 흐르는 하나님 나라의 사상으로 무장할 때 이 시대 전반에 흐르는 맘몬신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그리스도 예수를 따르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을테니까요.
여러분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십시오.(로마서 12장 2절)
코로나19로 인해 시작한 온라인 비대면 모임을 통해 이러한 사상이 공유되고 확산되길 소원합니다.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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