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 하시는 분이 없으셨습니다.
우리 한국사람의 특성상
질문에 바로 답을 못하는 쑥스러움이 있어서겠지만
여튼 아무도 대답하지 않으셨어도
마음속으로는 나름대로 개인적인 답변들을 하셨을 겁니다.
질문과 함께 목사님께서 바로 간증을 하셨습니다.
"저는 처음 예수님 만났을때의 감격,
세례받을때 은혜받은 마음,
목사안수 받을때 품었던 마음이
변할까봐 두렵습니다" 라고...
헠!! 역시 차원이 달랐습니다.
저는
치매가 걸려 제 자신이 누군지도 모른채 살아가는 일이 생길까봐 두렵습니다 라고
속으로 대답을 했었거든요. (권사가 이래도 되는걸까요? ㅜ.ㅜ)
목사님께서 당신의 고백에 부연설명으로 곁들여
말씀을 전하셨는데
설명이 구체화 될수록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권사님들께 부탁하신 말씀은
"간증거리를 많이 만드십시요"
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간증거리를 많이 갖는 사람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의 신앙과
"오직 주님밖에 없습니다"의 신앙으로 살게 된답니다.
올해 내게도 간증거리가 만들어졌으면...
그 간증으로 인해 내 신앙과 삶이 풍성해졌으면 하고
선한 욕심을 가져 보았는데요,
내 맘 한켠에서는
"고난을 통한 간증거리는 피하고 싶어요"라는
믿음없는 부끄러운 생각이...ㅜ.ㅜ (용서 하세요)
우리 찬양대원 여러분에게도
올 한해 간증거리가 많아서
입술의 열매와 삶의 열매로
이~~~~~~따!! 만큼 행복해 지기를 기도 합니다.
주일 행복한 얼굴로 만나요~ ^ ^*
기관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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