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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부서건축위원회      
 
 
 
작성일 : 23-03-18 12:05
♣다음단계 공사 계획과 기도제목♣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91  
1. 지붕 해체 작업 후 서까래에 붙어 있던 못을 밟아
2명의 청년이 발에 다쳤습니다.
녹슨 못이라 파상풍 주사를 맞았는데,
발에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하도록 기도합니다.

2. 철근 주문을 했는데, 6일 도착해야 할 철근이 아직 오지 않고 있습니다.
건축에 사용할 재료들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공급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3. 지난 토요일 오후에 교회 건축현장 이웃 어른이
공사와 관련해 행정관에게 약간의 불만 제기를 했는데,
관리가 현장에 와서 확인하는 중 서로 오해가 발생하고,
교회 청년 한 명이 화를 참지 못하고 말다툼이 발생했는데,
그 어른의 온 가족이 다 뛰쳐나와 말싸움이 조금 크게 번졌습니다.
그 이웃 어른과 행정관리과 교회청년을 경찰에 고발했고,
행정관이 2박 3일 유치장에 가두어 놓으라는 처분을 내렸습니다.
제가 직접 가서 청년의 실수를 사과하고 너그럽게 이해하고 용서해 달라고 부탁하고,
청년을 데리고 왔습니다.
(외국인 찬스:저는 외국인이라 약간의 리스펙트를 받기도 하지만,
평소에 서로 관계가 있어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서로가 알고 지내는 이웃이기 때문에 대화로 오해도 풀고,
청년도 화해하게 만들고, 좋게 하고 왔지만,
교회를 대하는 무슬림 사회의 기본 마인드를 보는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안 좋았습니다.

(아직도 시골에서는 어른들의 입김이 강하고,
법의 판결이 아닌, 행정관의 말에 힘이 있습니다.
교회 청년의 죄목은 어른에게 버릇 없이 대든 청년이라는 이유로
3일 유치장에 가두라 한 것입니다.)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혹시 있을 크고 작은 시험거리를
교인들이 겸손하게 믿음으로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4. 앞으로 위험요소(넘어질 우려)가 될
교회 옆 큰 망고나무를 자르기로 결정했는데,
전기톱을 빌려야 하는데 아직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나무를 잘라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5. 3월 중에 바닥 기초와 벽체 세우기까지 마무리 할 예정.
벽체 세우기부터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6. 4월 중에 지붕 공사 마무리 예정
(지붕 공사까지 마치면 주일 예배는 들어가서 드릴 수 있습니다.)

7. 5월 중에 내부 미장과 전기선, 바닥 타일 등 마무리 공사 예정.
5월 말까지 세부 공사를 마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